"후쿠오카 여행, 비행기 표는 끊었는데 어디 갈지 막막하신가요?" 맛집 웨이팅 눈치게임부터 텐진 쇼핑 정복, 그리고 남들 다 가는 오호리 공원 말고 숨겨진 인생샷 명소까지. 다녀와서 가장 만족도 높았던 '실패없는 3박 4일(실질 3일) 엑기스 코스'를 공유합니다.
다른 일정표 찾느라 시간 쓰지 마세요. 쇼핑 좋아하고, 맛있는 거 먹어야 하고, 예쁜 사진 남겨야 하는 분들이라면 이 코스카 정답입니다.
[한눈에 보는 3박 일 동선]
- 1일차: 공항 도착 → 멘타이쥬(이른 점심) → 텐진 지하상가 & 미나텐진 → 다이묘 거리 (스투시 / 몽벨) → 대동원(야키니쿠) → 캐널시티 & 하카타 일루미네이션
- 2일차: 유센테이 공원 → 롯폰폰 → 모모치 해변 → 시나리(우동) → 오호리 공원(스텝스포츠) → 히츠마부시 빈쵸(장어 덮밥)
- 3일차: 돈키호테 → 텐진 지하상가 → 스시로 → 타리즈 커피 → 공항
이 코스의 3가지 매력 포인트
- 쇼핑 최적화: 스투시, 몽벨 등 텐진의 쇼핑 스팟을 효율적으로 돕니다.
- 웨이팅 가치: 멘타이쥬, 시나리 우동 등 기다려서라도 먹어야 할 '찐맛집'만 골랐습니다.
- 인생샷 보장: 한국인 바글거리는 곳을 살짝 피해 건지는 '유센테이'의 고즈넉함.
11월에서 12월로 넘어가는 후쿠오카의 날씨는 약간 선선한 봄, 가을 날씨였어요. 저는 긴팔에 노스페이스 바람막이 걸치고 다녔을 정도였네요.
자, 그럼 1일차 '전투 쇼핑'의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1일차 일정
1. 공항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곳: 원조 하카타 멘타이쥬
후쿠오카 공항에 내리자마자 숙소에 짐 맡기고 바로 달려간 곳은 명란 덮밥의 성지, '멘타이쥬' 입니다. "웨이팅 길다던데..." 걱정마세요. 애매한 시간(이른 점심)을 공략하면 승산이 있습니다. 짭쪼름한 명란 한 덩이가 통째로 올라가 있는데, 특제 소스를 부어 밥과 비벼 먹으면... "아, 나 일본 왔구나" 실감이 납니다. 여기서 든든히 먹어둬야 합니다. 오늘 2만 보 걸을 예정이거든요.


그런데 말이죠... 저는 2018년도에 이어 몇차례 온 곳입니다만... 후쿠오카 하면 자꾸 '멘타이쥬, 멘타이쥬' 해서 그렇지 상당히 특별한 맛은 느껴보진 못한듯 합니다. 그리고 좌측 계란 보이는 음식은 멘타이 모둠 미니 샐러드 입니다. 명란 소스를 같이 주는데 짭쪼롬 하니 맛있어, 명란 소스를 따로 사와서 먹었어요.
2. 텐진 지하상가 & 미나텐진
밥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텐진 지하상가로 들어갑니다.

- 이모야킨지로: 여기 고수마 스틱, 하나만 사시면 후회합니다. 바삭 달콤해서 쇼핑하며 당 떨어질 때 필수템!!! 뭔가 심심한듯 하면서도 계속 손이가는 그런 맛있는 고구마 스틱!!!


- 칼디 & 내추럴키친: 칼디는 이모야킨지로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요. 내추럴키친은 북측 맨끝에 위치하고 있는데 우측에 바로 미나텐진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답니다. 식료품과 주방용품 좋아하시면 여기서 30분 순삭입니다.

- 미나텐진: 유니클로와 로프트가 한 건물에 있어 쇼핑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이곳 유니클로는 매장도 후쿠오카에서 가장 크고, 가방이나 티셔츠에 프린팅할 수 있는 장소도 따로 있어 커스텀제품을 만들 수 있어요. 한국보다 가격이 약간씩 저렴해 여러벌 구매하시면 여러모로 이득인듯해요. / 7층 북오프(중고샵) / 세리아 / 쓰리코인즈(작음) 등등 있어요.
3. 다이묘 거리
오늘의 메인 이벤트! 힙한 브랜드가 모여있는 다이묘 거리입니다.
- 다이묘 소프트 아이스크림: 본격적인 쇼핑 전, 꾸덕한 아이스크림으로 전투력 충전! (인증샷 필수인 뚱뚱한 그 아이스크림 맞습니다) 이 아이스크림 맛의 특징은!!!! 어마어마하게 진하다!!! 농도가 엄청나다!!! 드셔보세요. ㅎㅎ


- 스투시: 재고 있으면 무조건 집으세요. 고민하고 한 바퀴 돌고 오면 없습니다. 사람도 많고, 인원수도 제한이 있고... 그런데 저는 그냥 구경만 하고 나왔어요. ㅋ

- 몽벨: 요즘 대세죠? 그래서 그런지 정말 사람이 많더라고요... 가격이 한국에 비해서 저렴하긴 한데... 글쎄요 사실 저는 이곳도 구경만 하고 나왔답니다.
사실, 다이묘 거리는 저는 스투시, 몽벨이 주인공이 아니었어요. 아이스크림 먹으러 갔다오는 길에 들른거라서... ㅎㅎ
대신 도로변 가로수들이 12월이 다가오는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이런것들도 눈에 많이 담고 다녔어요. ^^


4. 보상 같은 저녁: 대동원 야키니쿠 & 하카타의 밤
양손 가득 쇼핑백 들고 지친 몸을 이끌고 간 곳은 '대동원' 다이토엔 본점 입니다. 입에서 살살 녹는 야키니쿠에 나마비루(생맥주) 한 잔 딱 들이키면, 오늘 걸었던 2만 보의 피로가 싹 씻겨 내려갑니다. 이건... 제가 리뷰에서 보고 상상하며 간 느낌이구요... 배부르게 먹고 기분좋게 나오긴 했지만! 가격대비 국내 소고기집에 비해서 그렇게 막! 엄청나다! 하는 맛이 아니었어요... 진심...

주문은 큐알 주문판을 주시는데 거기에 큐알 체크하고 핸드폰으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메뉴는 우설을 시작으로 몇가지 나오는데 사실 사진을 찍질 않았더라고요. ㅎㅎㅎ
그리고 가기 전 구글로 예약을 하고 갔는데 피드백이 없어 도착한 다음 미리 확인차 가보니 예약이 안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시한번 주문을 하고오는 번거로움이 약간 있었답니다.
만약 예약 확인 메일을 다시 못 받으셨다면. 확인을 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시즌 때 후쿠오카를 가시면 여러 곳에서 축제의 느낌을 받이 받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특히 덴진중앙공원, 하카타역. 크리스마스 일루미네이션 성지이죠!




오늘은 3박4일 일정 중 [1일차] 일정을 올려드렸어요. 저는 11월과 12월 사이 3박4일, 1월 4박5일 이렇게 후쿠오카를 다녀와서 많은 사진은 아니지만 각각의 특징들을 간략하게 설명드리려 합니다.
그럼, 다음 [2일차] 일정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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