꿉하우스
도대체 언제부터 있었던 것인지 전~혀 가지 않는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던 꿉하우스.
회사 동료의 정보로 맛집 발굴정신을 탑재한 채 점심 식사 후 찾아가 보았다.
4년을 넘게 이곳 주변을 다녔지만 누군가 알려주지 않으면 정말 찾지 못할듯 했다.
커피숍 분위기는 다양한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아기자기하다.
안에서 밖으로 보는 모습이 더 보기가 좋습니다. ^^
커피를 주문하고 나니 사장님이 뭔가 끌며 다가오시더군요.
아!!! 모카포트... 저것이 아까 저쪽 구석에서도 본것같은데?
그리고 코엑스 커피 박람회때 주전자 같은것이 너무 비싸서 만지작 거리기만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런데 이렇게 내 눈앞에서 용도를 알려주다니.
그렇게 만들어진 커피는???? @.@ 우와~!
커피가격은 3,500원, 물론 아메리카노!
오~ 상당히 고급진 맛이었다.
사장님의 특별한 이벤트로 인해 맛의 품격이 올라간것이 절대 아니다 ㅎㅎ
커피 정말 맛있다.
앙버터 스콘 : 앙버터 빵은 버터가 보통 딱딱한게 정석인데, 요놈은 부드럽다. 먹을수록 점점 녹는다. 그래서 맛있다. 날씨가 더워서 녹은걸까? 아니다.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집에가면서 차에서 먹었다.
초코크런치 뭐시기 스콘 : 처음 집을때도 먹기전까지도 브라우니로 착각했다. 그런데 먹는데 뭐가 푸석하다. 맛? 음... 내 입에는 초코는 푸석하면 별 맛이 없구나였다.
에그타르트 : 나는 에그타르트가 그렇게 좋더라? 그런데 잘 하는곳이 별로 없어. 그런데 이곳의 에그타르트는!!! 상당히 맛있었다. 지난번 작성한 글 중 '타르타르'의 에그타르트가 있는데, 비교 하더라도 꽤 맛있는 편이었다.
다음날 가족들과 맛스러움을 함께 느끼려 꿉하우스를 다시 찾아갔는데... 빵 종류는 사장님이 만드시는게 아닌가보다. 어떤 빵 만드시는분께 받으신다며 그날은 타르트가 들어오지 않았다고 하신다. ㅜ.ㅜ
며칠 뒤 다시 찾아가보니. 타르트가 있더군요.
그런데 날씨 영향으로 냉장보관해서 그럴까요?
처음 먹었을때의 그런 기분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테두리 부분이 조금 딱딱? 질긴 그런느낌?
바로 먹어야 제맛인듯 했습니다.
그래도 세상엔 숨겨진 맛집이 정말 많은듯 합니다.
안양이나 근처에 살고 계시다면 한번 다녀와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정말 커피맛이 기가막힙니다. ㅎㅎ
메뉴 : 아메리카노 3,500원 메이플 아메리카노 4,000원 싱글드립 4,500원 콜드브루 4,500원 메이플 콜드브루 5,000원 아인슈페너 5,500원
주소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악대로373번길 10-26 영원해밀리지 B동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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