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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복원할때 있어 나무에 매달아 두는 새집을 항상 고민한답니다.
대부분 지역 텃새들의 보금자리를 위주로 제공합니다. 특히, 소형 조류인 박새 말이죠.
박새는 한번 쓴 둥지는 다시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인공둥지를 설치하고는 모니터링을 수시로 진행하며,
이소 후 인공둥지는 깨끗이 정리하여 다음 텃새들이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둔답니다.
인공둥지 제작 시 주의사항
- 입구의 크기 : 천적의 침입으로부터 방지하기 위해 입구는 박새 몸통 크기를 고려하여 제작합니다.
- 나무의 재질 : 물에강한 소나무나 삼나무를 이용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보통 시중에 팔고 있는 1만원 정도의 새집 재료는 미송나무로 물에 상당히 취약해 금새 곰팡이가 쓸고 지속적으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 설치 위치 : 사람의 손이 잘 닿지 않는 높이에 설치하여야 합니다. 대충 눈높이에 맞추어 설치하게되면 아마 그 어떤 새들도 둥지를 틀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위 사항 외에도 다양한 고려사항이 있습니다.
새집을 설치하기 전 목적에 맞는 새집을 고민하여 재질, 크기 등을 맞추어 설치하여야 합니다.
다양한 새집의 형태
처음 미송으로 만든 새집 실패 후 가까운 목공예방? 목공소를 들려 나무 재질을 조언받고 캐드로 새집을 새로 그려 제작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도 외부 상처를 제외하곤 튼튼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 새집 도면은 첨부파일 다운로드 받으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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